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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빈집 - 춘향이 생각 저장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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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결혼식인데 내가 기쁘지 않을까봐.
결혼하는게 귀찮고 짜증나는 일이 되어버릴까봐.
기쁘고 기대되는 결혼 생활이 아닌 건조한 생활이 될까봐.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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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공부랑 관련 없는 책을 읽었다.
마음을 좀 데워야겠다 싶어서 '사회복지'분류로 가서 찾은 책.
봉사활동과 장기기증, 후원 등에 대해서 사례를 소개하는 책이다.
당사자가 직접 기술한건지.. 당사자와 인터뷰하고 편집인이 적은 글인지는 잘 모르겠다. 아마 후자이리라...
예전엔 이런 책이 왜 나오나 했다. 어차피 빤한 내용..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이 들었다.
내용이 하찮을 거라는게 아니고 아는 내용이란거다.
하지만 어제는 참 기분 좋게 읽었다.
커피를 두잔이나 마신 탓에 어차피 잠도 안올텐데하며 읽기 시작해서
새벽 5시였나... 잠오는거 참아가며 다 읽고 잠들었다^^
다 읽고나선 마음이 참 따뜻해져서는 책을 가슴에 포옥 품고 있었다(진짜!!!)
이런 마음으로 나누며 사는구나.. 난 참 미약하구나..
필드에 나가지 않는 대신 내 소득의 5%를 나누겠다고 다짐하며 입사했다.
올해 내내 후원을 줄인게 마음이 아팠다. 성과급 나오면 왕창 해야겠다.
골수기증 신청은 해뒀고,, 간기증 신청도 하고 싶은데 좀 무섭네^^;;
내가 '사회복지'를 하는 사람임을 잊지 말자...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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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일 계속 포스팅하네..^^;;
오늘은 경주에 다녀왔다.
예전에 운문사에 가던 느낌으로 경주 감포바다를 보고 왔다.
벌써 떠나야 했던 곳이었는지도 모른다.
지금에라도 다녀오니 마음이 어찌나 좋은지...
누구는 마음을 다잡을 때 꼭 그런 의례를 치뤄야 하냐고 묻지만
그래도 요런 생각여행 한번쯤 해줘야 마음이 콱 잡히는 것 같다.
참 오래 침체기에 있었다.
1,2년?? 참 길다.. 이제 벗어나야지.
1,2년 기본만 하며 살았으면 이제 올라올 때도 됐다 아니가ㅋㅎ
논문도 쓰고, 운동해서 몸도 좀 다지고, 수화도 다시 해볼까???
영어나 일어는 어떨지, 그러면서 돈도 좀 모으고,,
참, 테니스도 하고 싶다. 3개월 근력키우고 바로 시작해야지.
사후관리 지식 출판은 어떨까? 노령연금은 못했잖아..
CFP는 지금 당장 하기엔 무리겠지? 그래도 고려엔 넣어두기로 하고~
책을 좀 읽어서 지적 수준도 높이고, 사고의 폭도 넓히고..
아! 친구들 만나야지. 힘들어하는 친구는 위로하고 기뻐하는 친구는 함께 기뻐하고..
친구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.. 빈집같은 은애양으로 다가가야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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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운은 없다.
없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날아오는게 행운이지..
행운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건 행운이 주는 기쁨을 상쇄시켜 버린다.
행운은 없다.
행운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
갑자기 짠~하고 나타나는게 행운이다.
냉소적인 어투로 글을 적고 있는건 아니다.
그저 담담하게..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일 뿐...
오히려 마음이 깨끗해지는 걸....^-^v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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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포스팅.
이제 학기도 끝나고, AFPK시험도 끝나고..
그리고.. 방황이랄까? 가라앉아 있던 내 일상,,??
침체기?? 후훗.. 그런 시기도 제법 지난 것 같고
다시 예전에 그 활기찼던 은애로 돌아오고 있는 중인 것 같다^ㅡ^
참 기쁘군.. 얼마만에 다시 컨디션 회복인지..
난 이런 내 상태가 좋다. 나이가 들면서인지 바닥을 치고 다시 올라오는 기간이
길어지고 있다는게 고민이지만 이번엔 다시 가라앉게 놔두진 않으려고 한다.
가라앉지 않도록 잘 조절해야지...
사람들도 만나고, 책도 보고.. 이것저것 잡생각 없이 그냥 열심히 또 일상을 살아야지.
진솔하고 성실한 사람이 되어야지..
잠깐 짬이 있어서 책을 보려고 했는데 지금 읽고 있는 적당한 책이 없더라.
그래서 시집을 봤다. 잠깐씩 읽기엔 시집이 최고지.. 후훗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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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 왜
김남기
저 사람은 거짓말을 너무 좋아해.
저 사람과는 결별해야겠어.
하고 결심했을 때
그때 왜.
나의 수많은 거짓말했던 모습들이 떠오르지 않았지?
저 사람은 남을 너무 미워해.
저 사람과는 헤어져야겠어,
하고 결심했을 때
그때 왜,
내가 수많은 사람을 미워했던 모습들이 떠오르지 않았지?
저 사람은 너무 교만해,
그러니까 저 사람과 그만 만나야지,
하고 결심했을 때
그때 왜,
나의 교만했던 모습들이 떠오르지 않았지?
저 사람은 너무 이해심이 없어,
그러니까 저 사람과 작별해야지,
하고 결심했을 때
그때 왜,
내가 남을 이해하지 못했던 모습들이 떠오르지 않았지?
이 사람은 이래서,
저 사람은 저래서 하며
모두 내 마음에서 떠나보냈는데
이젠 이곳에 나 홀로 남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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류시화님의 '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'에 실린 시다.
뭐,, 비단 남친만 두고 하는 소리는 아니다.
칭찬에 인색하고 까칠한 은애양 아니던가..
사람의 장점은 발견해도 그냥 넘어가고 단점은 기억하고 있다.
이 사람은 이래서, 저 사람은 저래서..
그 사람의 단점을 건드려서 내가 손해보기 싫어서일까? 여튼 기억한다.
그로인해 사람에게 마음의 문을 반만 열어주는 일은 없도록 하자.
활짝 활짝~ 잘 열어줘야지. '빈집'처럼 말이다.
오랜만에 '빈집'도 올려보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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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
이해인
나는 문득
외딴 마을의
빈집이 되고 싶다
누군가 이사오길 기다리며
오랫동안 향기를 묵혀둔
쓸쓸하지만 즐거운 빈집
깔끔하고 단정해도
까다롭지 않아 넉넉하고
하늘과 별이 잘 보이는
한 채의 빈집
어느 날
문을 열고 들어올 주인이
'음, 마음에 드는데.....'
하고 나직이 속삭이며 미소지어 줄
깨끗하고 아름다운 빈집이 되고 싶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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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 말 하지 않아도 내 마음 알아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.
말하지 않아도,, 내가 내 마음을 알기도 전에 내 마음을 미리 알아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.
나도 잘 모르겠으니까...
오늘은 기분이 좀 '그런' 날...??
누군가 미리 알고 어딘가로 여행가길 권했다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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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내 모습이 참 마음에 안든다.
너무 자만해 있지는 않은가..
예전엔 내가 성실한 줄 알았고, 일부는 맞는 말이었다.
하지만 지금 난 성실하지 않고,,
머리가 좋은 줄 알고 있는, 근거없는 자신감만 가지고 생활하고 있는 것같다.
최근 눈에 보이는 결과들이 그렇다.
졸업시험 1/3 합격_2/3 불합격
AFPK 모듈1만 합격_모듈2 불합격
성실하지 못한 대학원 생활
만족스럽지 못한 직장생활.
시험공부도 충분히 하지 않았고
대학원 공부도 충실히 하지 않았다.
직장에서는 직장팀 있을 때처럼 효율적,적극적으로 일하지 않고 있다.
머리에 든 것도 없어 지침을 물어올 때면 당황스럽다;;
이렇게 그냥 살건가,,
그러긴 싫다.
그래도 자존심은 있다. 자존심까지 버릴만큼 '허허'하며 웃어넘길 성격은 못된다.
"그래~ 내가 안한거니까 결과를 받아들여야지..."
그러기엔 자존심이 상한다는거다.
노력안하고 결과도 포기하겠다는 건데, 그건 너무 무책임하지 않은가... 의미없는 인생 아닌가.
성실해지자. 노력없이 되는건 아무것도 없다.
적극적으로,, "열심히 하자"
- 완벽주의적인 성격이 좀 있다. 완벽하지 않으면 시작도 하지 않는건 정말 나쁜 습관이다.
0 아니면 100.. 그래도 70이 좋지 않나? 0에서 100이 되긴 어렵지만 70에서 100이 될 수는 있다.
- 완벽주의. 버리지 말자. 완벽하게 하려고 모든것에 성실하게 열정적으로 임하던
내 모습을 잊지말자. 완벽한게 왜 나쁜가? 인간미가 없나? 인감미까지 완벽하게 갖추면 되지 않는가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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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교 수업때문에 억지로 읽었던 책..
아니, 뭘 읽어야 할지 모르는 나에게 교수님이 권해주신 고마운 책^^
세계경제가 왜 불황으로 갔는지.. 이제껏 있어온 많은 경고들을 흘려버리자
한꺼번에 들이닥친 위기들..
물론 이겨내겠지. 그치만 불황은 이어질 것이다.
ㅋㅋ 책 내용이 맞는지 모르겠다.
참 논리적으로, 쉽게 잘 써주신 것 같다.
이어서 읽고 있는 다른 책은 막 횡설수설 하는 느낌이고..;;
이 책은 깔끔하게 정리가 잘되어 있었다는 느낌.
다음에 다시 읽어봐야겠다. 지식 수준이 낮다보니 한번에 다 이해하기는 힘드네^^;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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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블로그에 글 올리기가 꺼려진다.
나중에 후회할 말을 뱉어버리는건 아닐까.
...... 후회할 말이라도 하면 어떼, 지금은 진심인걸,,, 후훗.. 예전엔 이렇게 생각할 수 있었다.
나이가 들어서인가? 왜 무섭지? 내 안에 내가 갇혀버릴까봐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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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,, 이 글 쓰기 전에 ↑생각들을 했다는거고, 적을거다. 그래봤자 내 블로그, 내 일기장인데 뭐,,
사실 오늘 기분을 가라앉힐만한 일이 있었다. 사건이라기 보다는 대화.
참 섭섭했다. 비교도 되고..
울 집에서 날 빼오고 싶다는 사람이랑, 자기는 지금 생활이 좋다는 사람.
결혼 후에도 변함 없을거라는 확신이 드는 사람, 그렇지 않은 사람..
어차피 돌이킬 수 없는 내 선택이니까 뭐.. 그리고 이건 그 사람들의 일부분이니까..
그래도 비교가 되는건 어쩔 수 없다. 욕심쟁이.
앞으론 다시 이야기꺼내지 말아야지. 어쩌면 아예 말을 꺼내지 말았어야 했는지도 모른다.
이런 분위기 싫다,, 내가 안달하는 듯한거,,
'설득'하고 싶지 않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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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까지 너무 착하고 좋은 사람들,, 날 아껴주는 사람들 속에서만 있어서 그런걸까?
문득문득 외롭고, 사회복지를 하던 시절이 그립다.
지금 내가 있는 곳은 참 새로운 곳이구나,,
사회복지를 하지 않는 사람들, 일반인 남자친구.
진짜 혼자 살아남아야 하는 곳이구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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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력에 있는 날짜들
7.13
8.13
8.24
10.13
7.5...???
까먹으면 큰일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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